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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비즈니스] 리바이 스트라우스의 탄생과 성장

남부 독일출신 이민 청년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금을 찾아 서부 향해 가는 행렬에 동참했다. 청년 리바이가 생각했던 것은 서부 향해 가는 기나긴 포장마차 행렬. 그는 포장마차 덮개용 천과 텐트 천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했다. 리바이가 센프란시스코 현지에서 만난 광부들이 가장 필요 하는 것은 튼튼하고 질긴 바지였다. 매일매일 거친 작업을 하는 광부들은 쉽게 해지는 바지가 불편할 수 밖에 없었다.리바이는 사업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그는 자신이 가져온 텐트용 천으 바지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질기고 오래가는 바지를 원하던 광부들에게 「리바이의 바지(LEVI'S PANTS)」는 인기를 얻었다. 입에서 입으 소문이 전해지며 그의 사업은 번창했다. 1890년대 초, 리바이스는 구리못(리벳)을 박은 「501」을 생산한다. 진의 대명사 인기를 얻어 리바이스의 성장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501」의 인기는 유럽으 까지 이어져 1960년대 초, 리바이스사는 유럽시장을 겨냥한 국제부서를 창설하고 1971년 사업다각화에 따른 주식공개를 단행했다. 그러나 리바이 스트라우스에게 성장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사업 영역을 너무 넓힌게 문제였다. 1980년대 중반, 리바이스사는 다각화 사업들에서 거듭 실패를 하게 되고 국제 사업부문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리바이 스트라우스사는 수익성이 높고 성공적인 제품으 사업초점을 좁힌다. 현재 리바이 스트라우스사는 다양한 청바지 디자인으 패션 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스포츠웨어 브랜드 「다커스」와 「실버탭」 역시 성공적으 이끌어가고 있다. 작업복 제조와 도매 시작한 그의 사업은 이제 「리바이스」라는 이름으 60여개국에 진출, 캐주얼 의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최원정 기자BAOBA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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