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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모터공업, 신임 이사회 구성

대우전자를 인수할 대우모터공업은 12일 오전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신임 이사회를 구성했다.신임 대표이사로는 김충훈 전 효성 재무본부장이 선임됐으며, 장규환 대우전자영상부문장, 박성훈 대우전자 회전기사업부장, 이승창 대우전자 홍보구매담당 상무가 각각 이사로 등재됐다. 감사는 최락복 대우전자 감사담당 이사가 맡았다. 대우모터공업은 가능한한 빨리 이사회를 열어 경영진 인선을 매듭짓고 이번주중으로 대우전자의 우량사업인 영상과 백색가전 부문을 인수하는 내용의 양수도 계약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우전자 잔존법인에는 가스보일러와 모니터사업부 등이 남게되며, 채권단의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매각 또는 청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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