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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작년 순익 9.3% 줄

삼성화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일회성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9.3% 감소했다.

삼성화재는 14일 2013회계연도(4~12월) 순이익이 5,0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원수보험료(매출액)는 12조 8,985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으며 투자영업이익은 1조 1,443억원으로 4.7% 증가했다. 삼성화재 측은 "보장성 중심의 보험 계약 강화 전략과 계속보험료의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장기보험 매출이 4.8% 성장했으며 자동차보험도 3.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올해 매출액 목표는 전년 대비 4%, 순이익은 15% 성장으로 잡았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검색광고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음은 이날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1% 증가한 5,3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검색광고 매출은 네트워크 사업의 선전과 모바일 검색 광고 성장으로 전년 대비 43.5%나 증가한 2,60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8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9.6%나 줄었으며 순이익은 661억원으로 13.7% 감소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전기판매단가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줄었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날 지난해 영업이익은 2,297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158억원으로 20.2%나 줄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발전용량 증가로 전년 대비 2.5% 성장한 2조 8,786억원을 기록했다. 경남에너지도 작년 매출액은 8,307억원으로 전년보다 6.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74억원으로 30.3% 줄고 순이익도 173억원으로 28.4%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경동도시가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2조7,88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505억원으로 1.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은 498억원으로 16.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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