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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20P 급등... RP금리 4%대 진입
입력1999-02-26 00:00:00
수정
1999.02.26 00:00:00
금리급락, 한국노총의 노사정위 탈퇴유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등으로 주식시장의 종합주가지수가 20포인트나 급등, 520선에 올라섰다. 자금시장에서는 환매채(RP)금리가 4%대에 진입하고 은행간 콜금리도 한때 4.90%까지 떨어지는 등 시중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26일 주식시장은 바닥인식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된 가운데 금리가 크게 떨어지고 노동시장의 불안감도 다소 진정되는 등 시장여건이 개선되면서 사자주문이 몰려 종합지수가 전날보다 20.92포인트 오른 520.06포인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거래량은 1억2,618만주로 여전히 부진했다.
외국인 사자에다 선물강세에 따른 기관들의 프로그램 매수세까지 유입, 상승폭이 컸다.
우량대형주가 일제히 올랐으며 전날 급락했던 중소형주도 반등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0개 등 704개였고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5개 등 114개에 불과했다.
자금시장에서 RP금리는 한국은행이 실시한 매각입찰 결과 수요가 몰리면서 4.99%까지 하락했으며 은행간 콜금리는 장중 한때 4.90%까지 내려갔다가 5%대에 머물렀다.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떨어진 7.00%를 기록했다. 【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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