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지 일주일 만이다.
삼성전자는 25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전일보다 2만원(1.60%)하락한 12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122만2,0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달 매수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이 메릴린치ㆍ골드만ㆍ도이치ㆍHSBC 창구를 중심으로 1만여주 이상 매도에 나서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는 삼성전자의 주력 수익원인 스마트폰 실적이 3·4분기에도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보인다.
도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인해 컨센서스 7조5,700억원을 18% 하회하는 6조2,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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