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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건강식품으로 상품화
입력2001-03-21 00:00:00
수정
2001.03.21 00:00:00
콜레스테롤·식중독 억제 유산균주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항균력이 뛰어난 유산균주가 개발돼 건강식품 등에 적용된다. 일동제약은 콜레스테롤과 억제식중독 원인균인 O-157 대장균, 살모넬라균 억제효과가 있는 유산균주들에 대한 동물실험을 진행 중이며, 9월 이전에 효능평가를 끝낸 뒤 건강식품으로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올 초 일본에 유산균을 대량수출 했으며, 위염ㆍ성인병 예방효과를 갖는 유산균을 인간을 비롯한 자연계로부터 분리ㆍ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과학기술부 G7과제로 생명공학연구원 이정준 박사팀과 공동 개발한 안트라사이클린계 항암제 하이루비신에 대한 전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2004년께 상품화할 계획이다. 대장암ㆍ폐암 등에 효과가 있는 하이루비신은 60여종의 사람 암세포주에 대한 시험관내 항암효능평가서 기존 안트라사이클린계열의 독소루비신보다 세포주에 따라 10~100배까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동제약은 그람양성균, 그람음성균과 녹농균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작용하는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IDC7181도 연내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IDC7181은 물에 잘 녹아 일반 항생제의 절반 용량으로 비슷한 효과를 내며, 2004년께 상품화될 전망이다.
임웅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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