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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불황 2014년 이후 끝날 것”

국민 절반 가량은 현재의 경기불황이 오는 2014년 이후에나 끝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4일 리서치전문기관 R&R에 의뢰해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들의 85.2%는 우리경제가 이미 불황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불황이 아니라는 응답은 8.8%에 그쳤다.

불황 회복 예상시점은 2015년 이후를 꼽은 국민이 32.0%로 가장 많았고 2014년이 15.7%로 뒤를 이어 2014년 이후 회복 전망이 47.7%에 달했다. 올해나 내년에 불황이 종료될 것이라고 전망한 비율은 21.1%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69.3%는 불황에 대한 자구책으로 우선 가계지출부터 줄여나갈 것이라고 답해 내수악화로 인한 경기불황 가속화가 우려됐다. 또 국민들은 부업이나 아르바이트(14.5%), 적금이나 보험 해약(10.7%) 등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 경제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정부정책으로는 물가안정(43.2%)과 일자리 창출(21.9%)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정치권 최대의 화두인 경제민주화를 선택한 사람은 6.2%에 불과했다.

배상근 전경련 상무는 “현재 국민들의 체감경기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정치권과 정부는 경제민주화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경기불황 대책 마련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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