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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오후 들어 낙폭 줄이며 다소 진정세

환율은 상승세 지속…+6.65원

코스피가 북한발 리스크가 악재로 작용하며 1950선까지 밀려났고 환율은 급등하고 있다. 하지만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게 오는 10일까지 전원 철수하라는 소식이 오보로 알려지면서 오후 들어 낙폭이 축소되고 있다.

북한이 전날 개성공단 출경을 차단한 데 이어 중거리 미사일을 동해안으로 이동시키며 군사적 위협수위를 높였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코스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피 지수는 4일 오후 2시 5분 현재 전일보다 1.30%(25.71포인트) 하락한 1,957.51포인트에서 거래되고 있다.

여기에 현대ㆍ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3인방이 미국시장에서 사상최대 규모인 190만대 리콜을 결정한 데 이어 한국에서도 16만대 리콜을 실시한다는 소식으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날 오전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 때 1,938.89포인트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개성공단 철수에 관한 소식이 오보로 밝혀지며 투자 심리는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도 북한 리스크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65원 상승한 1,12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KDB대우증권 허재환 연구원은 “계절적으로 3~4월은 배당지급에 따른 소득수지 유출이 집중되고 북한 리스크도 예전보다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 단기적으로 1,100원대까지 상승할 것”이라면서 올해 원ㆍ달러 환율 전망치를 연말 기준 1,035원에서 1,070원으로 상승 조정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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