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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황] 백령도해역 긴장고조 주요금리 상승세
입력1999-06-11 00:00:00
수정
1999.06.11 00:00:00
정명수 기자
서해안 백령도 해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주요 금리가 상승세를 나타냈다.11일 채권시장은 오전에 전날의 강세 기조가 이어지며 강보합세를 나타냈으나 오후들어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 상승세로 반전됐다.
3년물 국고채는 전날보다 0.07%포인트 오른 6.65%를 기록했다. 회사채 3년물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8%를 나타냈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는 전날과 같은 6.21%, 6.30%를 기록했다.
2금융권간 콜금리는 전날보다 0.05%포인트 오른 4.85%를 나타냈고 3일물 콜금리는 4.80%에서 90%에 거래됐다.
이날 금리상승은 채권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일부 투기적인 시장참가자들마저 시장을 이탈하고 서해안 사태등 외부악재가 투자심리를 악화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채권거래가 부진한 상황에서 외부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 정명수 기자 ILIGHT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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