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심원섭 연구원은 “지난 3년 간 매년 수주액은 매출액에 못 미쳤으나 2012년에 들어서면서 이미 12억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활발한 수주 활동을 통해 수주 흐름이 정상적인 수준을 회복했다”면서 “하반기에도 수주 여건은 긍정적으로 옵션 행사분이나 발주의향서 대상만 10억달러 수준이기 때문에 연간 가이던스 32억달러는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또 “현대미포조선의 2012년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4,841억원, 2,390억원으로 전년대비 큰 폭의 실적 감소가 예상되지만 현재는 2009년 수주공백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다”면서 “동사의 분기 영업이익률은 1분기 3.5%에서 2~4분기 각각 4.6%, 5.6%, 7.4%로 매분기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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