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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 새해소망 1위는 '가족건강'
입력2001-12-28 00:00:00
수정
2001.12.28 00:00:00
임오년 새해에 주부들의 가장 큰 소망은 `가족의건강'으로 나타났다.유아복 전문업체인 해피랜드는 자사 육아포털사이트(www.happyland.co.kr)를 통해 최근 주부 7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6.1%(412명)가 새해가장 큰 소망으로 `가족의 건강'을 꼽았다고 28일 밝혔다.
또 전체 응답자의 15.1%(111명)가 부부금실 등 `가정의 화목'을 선택하는 등 가정과 관련한 부분이 전체의 71.1%(523명)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고 회사측은설명했다.
이에 비해 내집마련과 저축 등의 `재산 증식'을 소망으로 선택한 주부는 전체의 20.5%(151명)에 그쳤으며 `여가 활동의 증가'와 `승진'을 소망한 주부도 각각 4.5%(33명), 3.8%(28명)에 불과했다.
해피랜드 관계자는 "가계경제가 압박받고 있는 가운데서도 주부들이 남편과 자녀의 건강, 가정의 화목을 제일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한결같은 마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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