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위농의 지분 인수로 중국 현지에서 e커머스 사업을 할 때 외자기업으로서 겪을 시장 진입 장벽을 해결하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위농은 중국 최대 농수산물 유통지역인 후베이성(湖北省)의 공급수매협동조합이 e커머스 및 IT사업을 추진하려고 작년 설립한 자회사다. 이 회사는 조합 가맹점을 대상으로 통신·전기료 대리납부, 인터넷 회선판매 대행 등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SK C&C는 연말까지 후베이성 내 e커머스 가맹점을 500개로 늘리고 2016년 말에는 5만5,000개의 가맹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2017년부터는 중국 전역에서 농촌 e커머스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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