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공용통신(TRS)사업자 KT파워텔이 29일 쌍용레미콘과 서비스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TRS는 1대 1, 1대 다수의 무전 통신 등이 가능한 서비스다.
KT파워텔은 내달 쌍용레미콘의 수도권 8개 사업장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전국 17개 사업장에 자사의 TRS와 위치관제서비스인 ‘M-GPS’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쌍용레미콘의 출하원, 영업사원, 품질관리직원, 레미콘트럭 운전원 등 제품생산과 운반, 현장관리에 관련된 인력들이 교통ㆍ현장상황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제품 공급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파워텔 측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레미콘 등 건설 관련 시장에서 M-GPS 도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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