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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시황] 지수선물 5.20P상승...또다시 연중 최고치

지수 선물가격이 5.20포인트 올라 연중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9일 지수선물시장은 장초반 조정에 대한 우려로 약세로 출발했던 선물가격이 뒷심을 발휘, 저점인 117.20포인트에서 124포인트로 6.80포인트 수직상승했다. 후장들어 8일의 수익증권 판매금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팔자세가 위축됐다. 정부의 콜금리 인상방안이 사실무근이라는 발표가 잇따르자 현물지수보다 저평가됐던 선물은 일순간에 고평가로 돌아섰다. 후장내내 오름세를 탄 9월물 가격은 동시호가 주문에서도 매수잔량이 쌓이며 전일대비 5.20포인트 높은 124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06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으며 투신권은 팔자와 사자가 엇비슷했다. 개인투자자는 280계약 소폭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증권사와 보험사가 각각 1,313계약과 500계약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선물가격의 막판 급등으로 시장베이시스는 1.52포인트로 벌어졌으며 프로그램 매도와 매수는 각각 1,217억원과 984억원(차익거래분 182억원 포함)을 기록했다. 이날 첫거래된 8월물 옵션은 콜옵션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125포인트 콜은 전일대비 2.10포인트 높은 6.20포인트로 마감했다. KOSPI200이 122.48포인트를 기록함에 따라 내주부터는 127콜옵션이 신규 상장되게 됐다. /강용운 기자DRAG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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