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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공업] 인도 내연발전소 1억2천만달러 수주
입력1999-07-08 00:00:00
수정
1999.07.08 00:00:00
한국중공업은 인도 하리야나주 전력청이 추진중인 내연발전소 4기를 1억2천만달러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한국중은 이날 오전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윤영석(尹永錫) 사장과 발주처인 인도 피닉스그룹의 아자이 칼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연발전소 주기기 공급 및 운전유지 보수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
피닉스그룹은 인도 북부 하리야나주의 구르가온 지역에 50MW급 내연발전소 2기를, 판치쿨라 및 암발라 지역에 50MW급, 25MW급 내연발전소 1기를 각각 건설할 예정이다.
한중은 준공후 5년동안 발전소의 운전과 유지보수를 맡기로 해 기기공급 외에오는 2004년까지 500억원의 매출을 추가로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중은 발전소의 기본설계를 비롯해 엔진과 발전기 등 주기기와 각종 보조기기를 오는 2001년까지 현지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중은 하리야나 주정부가 발전소를 더 지을 예정이어서 이번 발전소 수주를 계기로 추가 수주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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