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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신설골프장들 "정식개장전 골프 맛 보세요"
입력1999-02-10 00:00:00
수정
1999.02.10 00:00:00
최근 신설골프장들이 개장준비를 서두르면서 시범라운드를 실시, 골퍼들을 유혹하고 있다.지난달 제주 핀크스GC에 이어 오는 25일 신안CC가 정식으로 문을 열며 3월부터는 매월 4~5개씩 신설골프장이 개장할 예정으로 올 상반기에만 모두 19개의 골프장이 회원들을 맞는다.
이들 신설골프장중에는 회원에 가입하기전 코스를 둘러보려는 골퍼들을 위해, 혹은 모집한 회원들에게 라운드기회를 주기 위해 시범라운드를 진행하는 곳이 있으며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범라운드하는 곳중에도 더러 비회원끼리 이용할 수 있는 코스가 있다.
시범라운드를 실시하는 신설골프장들은 대체로 카트대여료와 세금 등으로 그린피를 5만여원만 받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미지의 필드를 밟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물론 코스공사가 완벽하게 되지 않아 플레이 도중 드롭하는 일이 잦거나 클럽하우스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목욕이나 식사는 클럽하우스에서 할 수 없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25일 정식개장하는 신안CC(경기 안성시 고삼면)는 15일까지만 시범라운드를 하다 그 후에는 휴장하고 25일 그랜드 오픈과 함께 코스를 개방한다. 이 코스는 회원을 동반해야만 내장할 수 있는데 그린피는 회원의 경우 2만1,120원의 세금만 내면 되고 비회원은 3만원을 내야한다. 물론 캐디이용료는 별도다.
양잔디를 심어 페어웨이가 푸른 미션힐스CC(경기 여주군 강천면)는 비회원팀이라도 전화로 예약하면 플레이할 수 있다. 이 골프장은 그동안 캐디없이 플레이를 진행하면서 카트대여료를 포함해 5만원의 이용료를 받았으나 오는 14일부터 7만원으로 이용료를 조정한다. 클럽하우스공사는 아직 진행중이다.
백암비스타CC(경기 용인시 백암면)는 비회원이 전화로 예약하면 회원이 부킹한 뒤 남은 시간을 배정해준다. 비회원이용요금은 5만1,120원. 4인당 1명의 캐디를 써야하는데 캐디피는 별도다. 락커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클럽하우스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다.
대둔CC(충남 금산군 진산면)의 경우 그린피는 5만6,120원이며 2인당 1명의 캐디(캐디피 5만원)를 동반해야 한다. 클럽하우스에 식당은 아직 갖춰져 있지 않지만 락커룸에는 샤워시설만 있다.
떼제베CC(충북 청원군 옥산면)는 회원을 동반해야 이용할 수 있는데 비회원 그린피는 5만5,000원. 역시 캐디를 따로 써야 하며 임시락커에서 옷을 갈아입을 수 있다.
중앙개발에서 관리하는 쎄븐힐스(나다)CC는 13일부터 시범라운드를 시작하는데 회원의 추천을 받을 경우 비회원팀도 라운드할 수 있다. 이용료는 세금 2만4,120원과 카트사용료 3만3,000원을 합쳐 5만6,120원. 캐디는 4인당 1명씩 동반하며 오후 늦게 내장, 캐디가 없을 경우는 셀프라운드도 할 수 있다. 식당과 락커룸은 완비된 상태. 주말부킹은 2주전 화요일에, 평일은 언제나 예약할 수 있다.【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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