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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통신망 이용 PC통신·인터넷 내달부터 정액요금제

◎한국통신,접속회선요금 30% 인하오는 12월부터 한국통신의 데이터통신망을 이용하면 매달 일정금액만 내고 무제한 PC통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정액요금제가 도입된다. 또 PC통신사업자들의 데이터통신 접속회선 요금이 30% 인하된다. 한국통신은 1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PC통신서비스 향상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한국통신은 일반전화로 월 1백시간 이상 PC통신을 이용하는 다량 사용자들을 위해 일반전화 대신 데이터통신망을 이용,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패킷망 전용선 정액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한국통신은 12월부터 19.2Kbps급 전용회선 서비스를 월 6만원의 정액요금으로 제공하고 내년 3월부터는 28.8Kbps 및 38.4Kbps 전용선 서비스를 각각 7만원과 8만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통신은 또 PC통신 소통향상을 위해 PC통신 회선을 현재의 1만8천5백회선에서 내년말까지 4만5백회선으로 늘려 회선당 PC통신 이용자 수를 현재의 33명에서 25명으로 낮추기로 했다.<백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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