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티셔츠 캠페인은 곤 캐릭터를 활용해 티셔츠에 직접 그림을 그려 기후난민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또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후난민 어린이들에게 구호용 키트를 제공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에 대원미디어는 협약을 통해 어린이 구호용 키트 제작 시 가방ㆍ칫솔ㆍ옷 등에 사용되는 캐릭터 라이선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곤 캐릭터 상품 수익금의 일부를 희망브리지에 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 곤 캐릭터의 상표권리를 받은 모든 라이센시(Licensee)들이 기부에 동참해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캐릭터본부 김양수 상무는 “전 세계 약 1,500만 여명의 기후난민이 있고 이들 대부분이 국가로부터 지원이 없다”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은 4명중 1명이 영양결핍 상태에 있어 질병 위험에 놓여 있기에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함욱호 대표이사는 “이번 희망T 캠페인은 어린이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찾아주기 위해 진행된 것”이라며 “기후난민 어린이들이 희망키트에 삽입된 곤 캐릭터를 통해 어린이들이 희망을 키울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희망을 키워야 애니메이션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대원미디어는 2009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제휴를 맺고 실종 어린이 찾기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실종 어린이 찾기 캠페인은 대원미디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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