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7일 보고서를 통해 “KG모빌리언스의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43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7% 늘어난 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규 가맹점 확보에 힘입어 실물 상품 거래액의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 1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G모빌리언스의 올해 하반기 실물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3% 증가한 8,7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실물 상품 거래액은 전년 대비 35% 늘어난 2조원, 매출액은 같은기간 18.5% 증가한 1,76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이어 “현재 KG모빌리언스의 가맹점수는 중소형 가맹점을 포함해 약 5만개로 추정된다”며 “G마켓·옥션·11번가 등 대형가맹점에서 거래액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배달의 민족·요기요 등 모바일 배달 업체에서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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