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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CD 부사장도 경질
입력2011-07-20 18:37:46
수정
2011.07.20 18:37:46
삼성전자가 LCD사업부 수장이던 장원기 사장을 대표이사 보좌역으로 발령낸 데 이어 부사장급 2명도 경질했다. 이는 최근 LCD사업부 실적 부진에 대한 추가적인 문책성 인사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0일 고영범 LCD제조센터장과 이원식 연구위원(LCD개발실장ㆍ부사장)을 경질했다고 밝혔다. 후임 LCD제조센터장은 반도체사업부 메모리제조센터장인 박동건 부사장이 담당하고 LCD개발실장에는 이윤태 전무(시스템LSI개발실장)가 내정됐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LCD 시황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아 실적이 저조한 상황에서 이번에 인사 교체가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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