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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경기회복으로 체불임금 지속적 감소

경기 회복에 따라 체불임금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18일 노동부에 따르면 4월말까지 임금 체불은 1,238개업체, 3만9,362명으로 1,766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403억원의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특히 4월 한달간 노동부에 신고된 체불임금은 125억원으로 지난 3월중 체임발생액 558억원의 22% 수준에 그쳤으며 지난해 4월 발생액 342억원에 비해서는 3분의 1 수준이었다. 체불임금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경제위기로 한계기업이 정리된데다 임금이 하향조정돼 기업의 지불능력이 올라갔기 때문으로 노동부는 분석했다. 노동부는 미청산 체불임금 1,766억원중 1,014억원(83개소, 2만2,245명)은 법원의 경매를 통해 청산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나머지 752억원은 청산지도를 지속하고 있다. 체임 유형은 임금이 79억원(44.1%)로 가장 많았고 퇴직금 569억원(32.2%), 상여금 등 418억원(23.7%)이었다. /정재홍 기자 JJ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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