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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기획 2000년 최고대행사 야망/청사진 발표

◎3년간 조직개편·전략사업 집중투자광고대행사 대홍기획(대표 윤명의)이 앞으로 3년간 조직개편및 마케팅서비스 전략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등 질적 고도화를 추구, 오는 2000년 최고의 크리에이티브(창조적) 광고회사로 도약한다. 대홍기획은 23일 오는 2000년을 「멀티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광고회사」로 재탄생하는 해로 정하고 이에 대한 「INNOGRESS 대회」선포식을 오는 28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가진다고 발표했다. INNOGRESS는 Innovation(혁신)과 Progress(발전)의 합성어로, 2000년대를 대비한 대홍기획 경영방침의 요체. 이를 위해 대홍은 창립 15년이 되는 내년부터 질적 고도화를 향한 구체적 실천계획을 마련, 앞으로 3년간을 미래형 광고회사로 재탄생하는 준비기간으로 삼기로 했다. 이 회사는 우선 ▲사이버비즈니스 사업팀인 인터렉티브팀을 확대, 마케팅서베이와 데이터베이스 마케팅기능을 추가해 집중 투자하고 ▲기존 프로모션 본부를 멀티커뮤니케이션 본부로 개편, 판촉 이벤트 PR BI(브랜드 이미지 확립) 스페이스디자인 옥외광고 기업출판 기업특수영상제작 등을 하나로 통합하기로 했다. 이는 각각 독립적인 사업부를 광고주 마케팅전략에 맞춰 통합·운용, 소비자와 밀접하게 접촉하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미래지향적 광고마케팅을 이끌어가겠다는 것. 특히 창의력 최고의 집단을 만들기 위해 조직단위를 최소화하고 크리에이티브 실명제롤 도입하며 각 타이틀별 능력기준을 제시, 맞춤광고서비스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신규사업 분야였던 음반 영상사업에서 손을 떼고 광고주 마케팅서비스 전략사업에도 집중 주력할 방침이다.<홍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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