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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제약업종 투자 고려해야
입력1999-10-25 00:00:00
수정
1999.10.25 00:00:00
고진갑 기자
25일 동부증권은 제약업계가 경기회복으로 드링크 등 경기관련 의약품들의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전례없는 호황을 구가하며 올해 매출이 지난해 비해 7.0% 늘어난 2조8,9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동부증권은 또 금융비용 부담과 원재료비가 줄어들고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크게 호전된데다 지분법 평가이익이 반영돼 제약업계의 수익성도 크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신약개발 1호제품이 SK케미칼에 의해 탄생된데 이어 하반기중 LG화학의 퀴놀론계 항생제, 동화약품의 간염치료제 등 신약 2~3호가 등록될 것으로 예상돼 제약업체에 대한 신뢰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박카스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동아제약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일동제약 지분법 수혜주인 제일약품 등을 적극 매수할 것으로 추천했다.
또 성장성과 영업이익, 신약개발, 기술수출 측면에서 돗보이는 종근당 경상이익, 신약개발 가능성이 높은 유한양행 제품가격인상으로 수익성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중외제약 등은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 매수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고진갑
기자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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