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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경영대상 시상식
입력2011-01-26 14:07:53
수정
2011.01.26 14:07:53
두산그룹은 26일 ‘2011 두산 경영대상’에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아시아태평양ㆍ이머징마켓 부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영혁신상은 (주)두산 모트롤BG와 두산중공업 발전BG, 특별상은 두산인프라코어 산차BG와 두산엔진에게 각각 돌아갔다. 대상을 받은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아시아태평양ㆍ이머징마켓 부문은 지난해 러시아 건설중장비 시장에서 처음으로 점유율 10%를 넘어선 데 이어 브라질과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두산 경영대상은 지난 한 해의 경영실적을 평가해 최고의 실적을 거둔 계열사나 BG(비즈니스 그룹)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과거 도량측정에 사용되던 말(斗)통을 본떠 만든 ‘황금말통’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황금말통은 ‘한 말(斗) 한 말 차근차근 쉬지 않고 쌓아 올려 산 같이 커져라’는 뜻에서 사명을 ‘두산(斗山)’이라고 지은 박승직 창업주의 유지를 기려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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