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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석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 적정 주가는 기존 1만5,000원을 유지하지만 투자의견은 기존 ‘유지’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다. 투자의견 상향의 근거는 첫째, PVC 호조에 이어 가성소다의 가격도 강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또 오는 2009년 말 열병합 발전소 완공과 CA 증설, 그리고 중국 내 PVC 설비투자에 의한 성장성과 수익성 제고의 영향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가성소다 가격 강세의 이유는 글로벌 1위의 가성소다 생산업체인 다우가 최소 3개월간의 가성소다 공급 중단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공급이 중단되는 설비의 생산능력은 연간 363만톤으로 전세계의 5.7%, 미국 내에서는 26.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북미지역 가성소다 가격이 지난 5월 톤당 630달러 수준에서 6월에는 750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연간 약 30만톤의 가성소다를 수출하는 한화석화의 수익성은 3ㆍ4분기부터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추가적으로 한화석화는 유상증자 영향으로 주가 약세가 불가피했으나 영업가치 및 성장가치 등을 고려할 때 현 주가는 이를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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