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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해피맘 서비스 '인기'

시행 한달만에 1,000명 이용

아시아나항공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해피맘 서비스'가 시행 한달 만에 1,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난달 1일부터 국내외 10개 공항에서 실시하고 있는 '해피맘 서비스'는 유아동반 승객들을 위한 전용카운터를 설치하고 모유수유 가리개와 기내 아기띠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거나 대여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다. 한달 동안 총 2,277명의 유아동반 탑승객 중 1,043명이 해피맘 전용 카운터를 이용해 60%에 육박하는 이용률을 보였으며 그 중 167명이 모유수유 가리개를 제공 받아 사용하는 등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아시아나항공은 10일부터 해피맘 전용 카운터를 현행 10개 공항에서 아시아나가 취항하는 66개 국제공항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또 서비스 수혜 대상도 현행 만 2세(생후 24개월)에서 만 3세(생후 36개월)로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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