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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CNI 회장에 윤대근

■ 동부그룹 승진 인사<br>건설 부회장 이순병… 저축銀 부회장 김하중… 건설 사장엔 하진태

윤대근 회장

이순병 부회장

김하중 부회장

하진태 사장

동부그룹은 8일 동부건설 윤대근 부회장을 동부CNI 회장에 임명하는 등 일부 계열사 경영진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또 이순병 동부건설 사장과 김하중 동부저축은행 사장은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하고 동부건설 경영지원실장인 하진태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윤 회장은 경기고·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로체스터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지난 1977년 동부그룹에 입사했다. 동부건설 뉴욕지사장을 지내고 동부제철ㆍ동부하이텍 등 제조 분야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를 거쳐 2010년 3월부터 동부건설의 CEO를 맡아왔다.

동부의 한 관계는 "윤 회장의 동부CNI 회장 선임은 동부CNI의 지주회사 전환에 대비해 김준기 회장을 지근에서 보좌하면서 경영역량을 한층 더 보강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 부회장은 현재 동부건설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발전ㆍ에너지사업, 특화플랜트사업, 환경사업, 부동산개발 및 운영사업 등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새로운 건설회사의 모델'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대표이사 부회장은 동부저축은행을 업계 최고의 자산건전성과 재무안정성을 보유한 우량저축은행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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