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옵티머스 True HD LTE’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이번 주부터 중동 지역에서 순차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중동에서 롱텀에볼루션(LTE)스마트폰을 출시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미주, 유럽에 이어 중동시장까지 진출하게 돼 LTE 시장 주도권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고유가로 인해 구매력이 높은 중동시장에서 프리미엄급 LTE스마트폰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옵티머스 True HD LTE는 1.5Ghz 듀얼 코어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 4.5인치 True 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True HD IPS 디스플레이는 색재현율이 높아 고해상도 콘텐츠를 자연색에 가깝게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해외시장에서 LG LTE 스마트폰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며 “LG가 중동에서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한 만큼 중동 LTE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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