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말복을 하루 앞둔 6일 정회동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영등포역 주변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KB투자증권 직원들은 쪽방촌의 독거 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모기장을 설치해드리고,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도록 죽부인, 여름이불, 살충제를 제공했으며, 말복을 맞아 삼계탕도 대접했다.
. 또 골목의 지열을 낮추기 위해 살수차를 동원해 물을 살포하였으며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수박, 포도 등의 여름과일을 담은 과일도시락과 팥빙수도 제공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회동 KB투자증권 사장은 “KB투자증권에서 마련한 작은 정성이 무더위 속에서 힘겹게 여름을 나고 계신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쪽방촌의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투자증권은 지난 2011년부터 영등포구내의 독거 어르신들께 생필품을 지원해드리는 해피푸드 봉사활동을 연간 20여차례 지속해오고 있으며, 쪽방촌의 어르신들을 직접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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