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75포인트(0.49%) 오른 2015.9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88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정규 개장 시간 중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선 것은 4거래일만이다. 기관도 576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1,447억원 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통신업, 운수장비 두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건설이 이란 핵 협상 타결 소식에 1.99% 상승했다. 대우건설,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금호산업이 2~5% 뛰었다. 현대건설, 현대산업도 1%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섬유의복, 증권,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종이목재도 1% 이상 뛰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1.03% 상승했고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한국전력도 1~2%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자동차 관련주와 함께 LG화학, SK텔레콤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9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511개가 상승했다. 290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2개였다. 87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3.70포인트(0.73%) 오른 507.76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를 기록했다. 각각 218억원, 12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310억원 순매도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방송서비스가 2%대 강세를 보였고 디지털컨텐츠, 제약, 건설, 유통, 금융이 1%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기타제조, 운송, 기타서비스가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총 7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556개 종목은 주가가 올랐고 364개 종목은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하한가 종목은 3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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