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는 한 단계 발전도니 동반성장 활동인 ‘드림상생’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하반기 시장상황에 따른 경쟁력 확보방안을 논의했다. 드림상생은 협력사들이 어떠한 생태계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는 동반성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 교육ㆍ채용 지원, 자금지원 확대 등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정부시책으로 추진중인 ‘산업혁신운동 3.0’에 적극 동참해 희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1차 협력사를 중심으로 2, 3차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백라이트유닛 등을 공급하는 희성전자는 LG디스플레이가 출연한 자금을 토대로 2, 3차 협력사들과 연말까지 공동개발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대상기업과 분야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협력사 대표들은 PEG(파주전기초자)를 방문해 경영혁신 및 동반성장 사례를 소개받고 생산라인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고 현장에서 즉시 실행하는 현장주의 경영이야말로 기업 역량 강화의 가장 큰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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