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강리메텍은 아파트 및 주택의 급수, 난방용 배관으로 사용되는 폴리부틸렌 파이프 전문 생산업체다. 이 회사는 국내 PB 배관재 시장의 선두 업체로 배관 및 건설자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이 분야에서 점유율이 75%를 웃돌 정도로 높은 경쟁력을 자랑한다. 적용 분야는 급수(위생관) 및 온수 배관, 난방용 배관, 공업용 배관, 태양열 주택온수 배관 등으로 다양한 부문에서 사용되고 있다. 최근 정부의 재건축 및 리모델링 규제완화에 따라 배관 파이프 교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기존의 동 및 XL파이프를 대체하는 동사의 급수급탕 및 난방용 PB 파이프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애강리메텍은 자원 재활용 전문시장 진출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국내 귀금속 및 비철금속 자원재생 선두기업으로 IT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조ㆍ생산 과정과 폐기물에서 발생되는 철 스크랩 등 부속물 재활용을 진행 중이다. 환경ㆍ자원사업 부문은 환경보존을 통한 친(親)환경사업 부문으로 앞으로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들어 금ㆍ은 등 금광석 추출량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동사는 2008년 들어 꾸준한 이익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2007년 영업이익은 7억원에 불과했으나 2008년은 매 분기별로 이익이 늘어났고 연간으로는 1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뿐만 아니라 2007년 정기세무조사 결과 추징세액 중 주민세 환급과 환급 이자분을 포함해 76억원 규모의 금액을 환급 받게 된 점도 애강리메텍의 재무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