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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 4거래일만에 순유입 전환

국내 주식형펀드로 4거래일 만에 돈이 들어왔다.

북한의 3차 핵실험이 발생했음에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하는 대신 오히려 지수가 상승하자 시장에 안도감이 퍼져 자금이 유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3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로 428억원이 유입, 4거래일 만에 순유입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코스피는 북한 3차 핵실험의 부정적 영향을 떨쳐버리고 반등에 성공했다.

당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28포인트(1.56%) 상승한 1,976.07로 장을 마쳤다.

핵실험 다음 날 코스피가 강하게 반등한 것으로 미뤄볼 때 투자자들이 북핵 문제를 주식시장의 중요 변수로 여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113억원이 이탈해 30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6천557억원이 유입해 전체 설정액은 80조7천979억원, 순자산은 81조9천51억원이 됐다./디지털미디어부

yeonvi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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