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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더불어] 공주대 '희소금속실용화센터'

중부권 희소금속 거점센터로 도약



공주대학교 희속금속 실용화센터는 충남 지역의 희소금속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희소금속은 흔히 ‘산업의 비타민’으로 불리며 첨단 정보기술(IT)분야는 물론 친환경 녹색산업의 발전에 따라 앞으로 급격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핵심자원이다. 특히 희소금속은 확보 자체도 중요하지만 실제 제품에 적용되는 소재로 만드는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정부는 희소금속 관련기술 개발을 위해 오는 2018년까지 40개 과제에 모두 3,000억원을 투입하는 등 관련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런 흐름에 따라 실용화센터는 희소금속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의 미래성장의 핵심원료인 희속금속의 국내 자급률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기업들에게 기술과 장비를 지원할 뿐 아니라 절대적으로 부족한 희속금속 분야의 엔지니어를 양성해 공급함으로써 희소금속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희소금속 실용화센터는 주로 충남지역의 지방자치단체 및 일선기업들과의 공조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충청남도 10대 전략산업 차원에서 예산시와 희소금속 생태산업단지 조성에 관한 사업을 진행중이며 이를 통해 중부권 희소금속 거점센터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아울러 충남중심의 희속금속 리사이클사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지역내 20여개 업체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으며 앞으로 구체적인 평가를 위한 장비구축과 센터를 준공함으로써 지역 희소금속업체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실용화센터의 홍순직 교수는 “앞으로 수급불안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희소금속의 해외투자,비축량 확보, 수입처의 다변화, 재활용 및 대체재료기술 개발 등이 필요하다”며 “공주대 희소금속센터는 재활용사업에 주목해 첨단 리사이클산업으로 지역업체들이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유기적인 전국망 구축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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