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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그랜드마트 신촌점 복합쇼핑몰로 새단장

2030세대 공략… 내년 1월 개장

이랜드가 젊은 층 공략을 위해 패션과 외식을 아우르는 복합쇼핑몰을 앞세워 신촌 상권에 진출한다. 이랜드그룹은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신촌에 위치한 그랜드마트 신촌점을 새롭게 단장해 내년 1월 개장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앞서 진출한 서울 강남·명동·홍대에 이어 신촌 상권까지 흡수해 2030세대의 발길을 붙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랜드는 그랜드마트 지상1층부터 6층에 이르는 연면적 4,958㎡(약 1500평) 공간에 스파오, 슈펜 등 제조유통 의류일괄화(SPA) 브랜드와 각종 외식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슈펜은 1층 전면에 입접해 복합쇼핑몰의 간판 역할을 하고 스파오는 2층과 3층에 걸쳐 캐주얼의류와 남성의류 등 전 제품군을 판매한다. 4층부터 6층은 이랜드의 다양한 외식 브랜드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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