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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서울 우면ㆍ구룡ㆍ대모산에 사방사업

산림청은 서울 강남 인구밀집 지역에 위치한 주요 산에 대해 토석류 실태조사 결과, 산사태 피해 우려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난 우면산ㆍ구룡산ㆍ대모산을 토석류 예방 사방사업 시범유역으로 우선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해 산사태가 났던 우면산과 구룡산, 대모산에 사방댐 등 사방구조물을 계통적으로 조성하는 사방사업을 할 예정이다. 대상 지역은 우면산 관문사 상류(서울 서초구 우면동), 구룡산 자룡사 주변(서울 서초구 염곡동), 대모산 서울시여성보호센터 주변(서울 강남구 수서동) 등이다.

이들 3곳은 대부분 토심이 깊고 일부 침식이 진행돼 불안정 토사가 쌓인 특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방재기능을 강화하고 구조물의 안정성을 고려하는 항구적 사방 사업을 하게 된다. 또 일부 국비를 서울시에 지원, 사방사업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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