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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불확실성 벗고 '비상 채비'

한화證 "아연값 안정세…내년 영업익 3,900억"


한화증권은 29일 고려아연에 대해 현재 주가가 모든 불확실성이 반영된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로 20만6,000원을 제시했다. 김종재 한화증권 연구원은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내년 영업이익은 3,000억원대 후반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연말이면 재연되는 경기에 대한 논쟁이 비철금속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최근의 아연재고 안정화는 LME 아연 가격의 안정국면 도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증권은 고려아연의 내년 실적 전망을 낮춰 잡았지만 지난 2006년과 2007년과 견주어도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톤당 4,600달러에서 올 11월 톤당 2,300달러으로 1년 사이 절반 수준으로 급락한 LME 아연 가격을 반영, 고려아연의 내년 영업이익을 기존 4,800억원에서 3,90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아연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것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급증하던 상하이선물거래소 재고가 안정되고 있는 점이 향후 아연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철강수요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점도 철강산업에서 도금용 소재로 쓰이는 아연 소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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