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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적기' 서울 29일·부산은 내달 말일

평년보다 2~3일 늦어져

올해 김장 담그기에 가장 적절한 날은 서울이 오는 29일, 부산은 12월31일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기온 등을 감안할 때 올해 김장 적기는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과 영남지방의 경우 평년보다 2∼3일 늦고 충청 및 호남지방은 평년과 비슷할 것”이라며 “중부내륙이 11월15일로 가장 일찍 시작되고 부산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김장 예상 적기는 중부내륙ㆍ산간지방이 11월15일께, 서울ㆍ경기ㆍ충청ㆍ전북 및 경북 내륙지방이 11월20∼30일, 전남과 경남내륙ㆍ충남ㆍ전북해안ㆍ동해안지방이 12월1∼15일, 전남 및 경남 해안지방이 12월15일 이후 등이다. 도시별로 보면 대전 11월28일, 서울 11월29일, 대구 12월12일, 강릉 12월13일, 광주 12월14일, 부산 12월31일 등으로 예상됐다. 김장 담그는 시기는 하루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계속되고 일 평균기온이 4도 이하로 유지될 때가 적기이며 담근 김장은 3∼5도에서 2∼3주 정도 지나야 제 맛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장을 너무 늦게 하면 11월 하순 이후 갑작스러운 기온하강으로 배추와 무가 얼어 제 맛을 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김장 시기를 정할 때 주간예보 등을 잘 활용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최근 사계절 내내 적당히 익은 김치를 먹을 수 있는 보관용기나 김치전용 냉장고가 널리 보급돼 있는 만큼 가정에서는 추위가 오기 전에 일찍 김장을 담그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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