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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긴팔 골프웨어가 좋아요"

자외선 차단에 통풍성 좋은 제품 선보여 큰 인기



"여름에도 긴팔 골프웨어가 좋아요" 자외선 차단에 통풍성 좋은 제품 선보여 큰 인기 김현상 기자 kim0123@sed.oo.kr 한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긴 팔 골프웨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업체마다 특수소재를 사용해 자외선 차단은 물론 체온을 낮춰주고 통풍성도 뛰어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데 힘입은 것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Fnc코오롱의 골프웨어 브랜드 엘로드는 자외선 차단효과가 높은 고기능성 원사와 땀을 냉매로 전환해주는 냉감소재를 사용해 체온을 3℃ 정도 낮춰주는 ‘아이스필(Ice Feel) 티셔츠’(9만8,000원)로 매출을 늘리고 있다. 특히 최근 프로골프선수 김하늘이 아이스필 티셔츠를 입고 경기에 출전한 뒤 골프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올들어 현재까지 1만5,000장이 판매될 정도로 골프애호가들의 반응이 좋다. 골프웨어 잭 니클라우스는 여성용 자외선(UV)차단 티셔츠를 출시했다가 남성 고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최근 남성용 UV 차단 티셔츠 ‘아이스터치’(9만8,000원)를 새로 내놓았다. 아이스터치 티셔츠는 수분을 빠르게 이동시키는 탁텔(Tactel) 소재를 사용해 소매부분에 물을 적시면 젖은 소매가 마르면서 체온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나타낸다. 초도 생산물량 1,000장 중 80%가 시판 20여일 만에 팔려 최근 700장을 추가 주문했다. 휠라 골프가 지난 3월 여름시즌을 겨냥해 선보인 기능성 골프웨어 ‘메가쿨(MEGA COOL)’은 출시 2주만에 초기 생산량이 모두 판매돼 지금까지 4회에 걸쳐 재생산을 할 정도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제품은 땀을 냉매로 전환,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킴으로써 의복 내 온도를 3℃ 가량 낮춰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남성용은 화이트와 그레이 2종류, 여성용은 핑크, 오렌지, 옐로우 등 총 7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8만8,000원이다. 제일모직의 빈폴 골프는 ‘스킨 드레스(Skin Dress)’라는 특수소재를 이용한 여름용 긴팔 티셔츠를 선보이고 있다. 스킨 드레스는 그물망 형태의 메시 조직으로 이뤄져 자외선 차단기능과 함께 가볍고 통풍이 잘되는 것이 특징으로 일반 골프웨어 제품보다 판매율이 10% 정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LG패션의 닥스 골프에서 내놓은 긴 팔 자외선 차단 티셔츠도 1차 생산량의 90%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 가격은 남성용 12만원, 여성용 11만원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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