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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중 출시될 갤럭시S3 롱텀에볼루션(LTE) 모델(사진)의 출고가가 99만4,400원으로 책정됐다.
SK텔레콤은 3일 T월드샵(www.tworldshop.co.kr)을 통해 갤럭시S3 LTE의 출고가와 판매가를 공개했다. 갤럭시S3 LTE의 출고가는 3세대(3G) 모델보다 9만원 비싸다. SK텔레콤의 LTE62요금제에 가입(2년 약정 기준)할 경우 실구매가는 42만2,000원이다.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오는 10일 전후일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3 LTE 예약가입은 현재 이동통신 3사 모두 진행하고 있지만, 예약가입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출시일 이후에도 다소 기다려야 제품을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SK텔레콤 측은 "정식 출시일 이후에도 예약가입이 계속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25일 출시된 갤럭시S3 3G 모델은 출시 이후 하루 평균 1만2,000대씩 판매되고 있다.
한편 갤럭시S3 LTE는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4.8인치 슈퍼아몰레드HD디스플레이, 80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4.0 운영체제(OS) 등을 탑재했다. 이용자의 시선과 동작을 인식하는 기능과 음성 검색 등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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