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경기 회복에기에 부각되는 수출주와 경기민감주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한국의 힘 증권펀드'를 추천했다.
'한국투자 한국의 힘 증권펀드'는 지난 2006년 설정된 대표적인 성장주 펀드로 현재 수탁고는 1조 825억원에 이른다.
'한국투자 한국의 힘 증권펀드'는 수출주와 경기 민감주에 주로 투자해 경기 회복기에 빠른 회복을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이 강화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펀드의 투자 전략은 대형 성장주에 장기 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기업 본질 가치의 변화가 심각하지 않는 시장 상황이 다소 변화하더라도 보유한다.
종목 발굴은 경기 회복에 따라 개선되는 업황을 추린 후 이 중 저평가 되어 있는 종목들만 고른다. 최근에는 철강과 조선, 화학 업종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중장기적 경기회복 추세에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용범 한국투자신탁운용 부장은 "9월과 10월은 과거 5년간의 유동성 장세에서 펀더멘털 장세로 전환되는 시점으로 분석된다"며 "따라서 속도는 느리지만 방향성이 확실한 업종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경기민감주 중에서도 유럽 경기 개선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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