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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이버 위협 비상대응 점검..민간업체들 긴급 소집

미래부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정보유출 사건을 계기로 민간 분야에서의 비상대응 태세 점검에 나섰다.

22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윤종록 제2차관은 이날 오후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에서 이통 3사와 SK브로드밴드 등 주요 통신사의 네트워크 부문장과 정보보호 임원들을 소집해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네트워크 기반시설의 보호조치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소니픽처스 해킹 사건, 통신사 디도스(DDoS) 공격, 한수원 정보유출 등 잇단 사이버 공격에 따른다. 특히 윤종록 차관은 네트워크 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모니터링과 사전 조치 강화, 정보공유를 비롯한 신속한 공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APT 악성코드 유포에 대한 대비를 주문했다.



윤 차관은 “국가 주요기반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위협에 철저하게 대비해 국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초고속인터넷망 등 네트워크 기반시설은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사이버 보안 대응태세 확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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