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은 오용일(57ㆍ사진) 전 흥국쌍용화재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오 신임 사장은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5년 태광산업에 입사한 뒤 태광산업 경영지원실장과 흥국생명 전무 등을 거쳤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어떤 악조건에도 일등 기업은 살아남아 성장하며 변화와 혁신으로 효율을 극대화한다”며 “기존 섬유산업의 경쟁력 향상뿐 아니라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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