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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하나 값이 323,840,000원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위블로가 이탈리아 명품 슈퍼카 페라리와 합작해 20개 한정판으로 제작한 3억2,384만원짜리 시계 스페셜 에디션‘페라리 비거뱅 뚜르비용’(사진)의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올해 처음 페라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위블로는 서울 광진구 W 워커힐 호텔에서 ‘페라리 뚜르비용-비거 뱅 뚜르비용’을 공개하고 3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페라리 비거뱅 뚜르비용은 ‘퓨전 예술’이라는 위블로 컨셉트에 맞게 티타늄과 고무소재를 사용해 만들어 졌다. 직경 44mm의 케이스 글래스는 레드 사파이어를 사용해 다이얼을 더욱 강조했으며 스크래치 방지 가공 처리를 더해 견고함을 완성했다. 2시 방향의 크로노그래프 세컨드 카운터에는 페라리의 로고와 레드 컬러의 위블로 로고가 함께 더해져 두 브랜드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또 단 한 개의 버튼으로 크로노그래프(스톱워치 기능)의 작동과 리셋이 가능하며 강렬한 디자인의 베젤(시계 유리 주위에 장착된 링 모양의 부품)은 카본섬유로 완성시켰다. 여기에 5일 동안 총 120시간의 파워 저장이 가능한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페라리 비거뱅 뚜르비용은 페라리의 중국 론칭 20주년을 기념해 11월 초 중국 광저우에서 처음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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