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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원 "온라인 저작권 보호" 강세

DVD 제작ㆍ유통 업체인 엔터원이 10일 온라인상의 저작권 보호에 나선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엔터원은 “온라인 저작권 보호 솔루션 업체인 소프트세이브와 계약을 체결하고 인터넷을 통한 영화 불법 다운로드에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세이브는 P2P서비스를 이용한 불법 다운로드를 적발하고 특정 게시물의 다운로드를 어렵게 하는 등 온라인상에서 저작권 침해를 최소화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제공하는 업체다. 엔터원 측은 “한국 DVD시장이 불법 다운로드 및 불법 복제를 통한 오프라인 매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중장기적인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엔터원은 20원(3.23%) 오른 64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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