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전 세계에 판매되는 UHD TV 중 가장 큰 85인치 제품을 이날 시상식의 중앙 무대에 배치해 각 부문의 수상자 발표가 풀HD보다 4배 더 생생한 화질로 삼성 UHD TV를 통해 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삼성 UHD TV는 중앙 무대뿐 아니라 미디어 센터에도 전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미국 ‘텔레비전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에미상은 프로듀서ㆍ방송작가ㆍ배우 등 방송 관계자들이 모여 그 해 최고의 스태프와 배우를 시상하며 미국 전역에서 1,400만명 이상이 시청하는 가장 권위 있는 방송 시상식이다.
루시 후드 텔레비전 아카데미 위원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글로벌 TV 1위 업체인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성전자의 뛰어난 UHD TV 기술을 통해 TV방송 산업의 창의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스틴지아노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는 “에미상을 빛낸 UHD TV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삼성 TV=프리미엄 TV’라는 이미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8년 연속 북미 TV시장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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