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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대규모 조직개편

기술총괄 독립 운영… 전략기획총괄 신설


SetSectionName(); 포스코 대규모 조직개편 기술총괄 독립 운영… 전략기획총괄 신설 홍재원기자 jwho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포스코가 그룹 경영전략을 총괄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계열사 통합조정 시스템을 구축한다. 아울러 인수합병(M&A) 실무 조직을 확대해 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선다. 포스코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대규모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포스코는 또 기존 생산기술마케팅 부문에서 기술파트를 떼어내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옮겨 '기술총괄(CTO)'로 독립 운영할 계획이다. 중국 등 해외 경쟁국과 국내 업계가 고품질 철강제품에 잇단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계열사 기술 시너지까지 책임지기로 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CEO 직속으로 '전략기획총괄'을 신설해 계열사의 경영전략 수립을 통합 조정하기로 한 점이다. 포스코 측은 "전략기획총괄은 패밀리 차원의 전략수립 및 통합리스크 관리와 재무, 인사 등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가 계열사 컨트롤타워 조직을 신설하면서 그룹 차원의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3개에 달하는 직속 계열사를 유기적으로 조정해 명실상부한 통합 글로벌 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포스코는 이와 함께 본사 사업 부문도 대폭 개편했다. '성장투자사업부문'을 사업 부문으로 추가했다. 대우인터내셔널 등 포스코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M&A의 구체적 전략 수립 등을 전담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큰 틀에서 M&A 필요성 등이 CEO와 전략기획총괄로부터 제기되면 해당 분야에 대한 M&A 전략과 구체적인 절차를 진행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또한 여러 부서에서 분산 수행되던 투자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기술을 제외한 생산 부문은 '탄소강 사업 부문'으로 바꿔 산하에 포항ㆍ광양제철소와 마케팅본부를 두기로 했으며 STS사업 부문은 현재처럼 유지된다. 경영지원 부문은 '경영지원총괄'로 개편, 포스코 본사는 4개 사업 부문(총괄)을 두게 됐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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