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남산업개발이 시행하고 주화종합건설이 시공한 산곡동 오남프라자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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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기환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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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화종합건설(대표 오기환)은 인천ㆍ경기지역을 주 사업무대로 분양상가ㆍ병원ㆍ오피스텔 등 대형 건설사가 참여하지 않는 지역의 틈새 건설시장 공략을 통해 꾸준한 매출실적을 기록하며 성장가도를 달려 왔다.
이 회사는 지난 99년 인천 가좌성모병원 신축공사에 이어 올해 2차 증축공사를 수주했으며, 포트뷰 오피스텔, 서울지방조달청 전기시험연구소, 청구바이오 작전동 쇼핑몰, G파크 프라자, 간재울중학교, 온누리병원 신축공사 등을 완벽하게 수행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주화종합건설은 협력업체에 일체의 어음ㆍ당좌수표를 발행하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내실경영을 자랑하고 있다. 또 시행사인 자회사 오남산업개발을 설립해 부동산 개발ㆍ분양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IMF로 한때 부도 위기를 맞기도 했던 이 회사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시공 후까지 책임지는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제2의 도약에 성공했으며, 내년 매출 3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오기환 대표는 “각각의 업무담당자가 전결권한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하는 책임경영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화건설은 최근 인천 부평구 산곡4동에 오남프라자 상가 분양을 하고 있다. 대규모 아파트단지(2만5,000 세대)를 끼고 있는 이 상가는 건물 앞뒤로 고등학교, 초등학교, 중학교가 2008년까지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어서 지역을 대표하는 옛 상권과 신흥상권이 합쳐진 형태로 급부상하고 있다.
더욱이 전체 세대 대비 상업용지비율이 2% 미만에 불과하고, 주변 아파트단지가 소비성향이 강한 30~40대가 주로 거주하는 32~50평형 세대가 대부분이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빠른 속도로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 지역에 있는 학교 등에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후원하고 지역학교에 시설물을 기증하는 등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도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온 오 대표는 “민족사관고 같은 학교를 전액 장학금으로 운영하는 인재 양성의 산실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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