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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노조, 픔질경쟁력 강화 프로젝트

LG전자가 노동조합 차원에서 생산성 높이기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5일 창원 사업장에서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USR 품질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발대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LG전자 노조가 지난해 1월 선포한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의 일환으로 생산 현장인력의 시간과 동작을 분석해 동선을 최소화하고 인원을 재배치하는 등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는 활동이다. 노조는 작업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생산라인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신공법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품 생산 단계부터 원천적으로 불량을 차단하기 위해 생산ㆍ품질 전문가들을 협력회사에 투입하게 된다. LG전자 노조는 창원을 시작으로 평택과 청주, 구미 등 전 사업장에서 차례로 발대식을 갖고 품질강화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배상호 노조위원장은 “노조원 각자가 현장의 경영자라는 자부심으로 세계 일등 품질 경쟁력을 갖춰 고객들의 사랑에 최고의 제품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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