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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든든한 국방태세 유지해달라"

5개년 국방중기계획 차질없는 추진 당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1일 "우리 군은 어떤 안보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국방태세를 든든히 유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2007∼2011'년 국방 중기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2020년을 목표로 하는 국방개혁의 차질없는 추진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윤광웅(尹光雄) 국방장관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국방 중기계획에 소요되는 예산(150조 7천499억원 추산)과 관련, 정부차원에서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방부에서도 자체적으로혁신과 개혁을 통해 예산사용의 효율성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아울러 자주국방태세의 강화와 정예 군사력 건설의 획기적 전기가될 수 있도록 국방중기계획을 착실히 추진해줄 것을 주문했다. 노 대통령은 또 "병사들의 병영생활과 군에서의 지속적인 학습, 초급 장교들의근무.주거여건 개선, 간부 가족들의 숙소, 복지.보건 등에서 획기적인 개선 노력을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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